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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end/DB

Quick DBD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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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 설계시, ERD를 그려야할 일이 매우 많은데 그 때 사용하면 편리할 좋은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데이터베이스 수업 시간에 ERD를 설계해 본 경험이 있어서 흥미가 생겼다. 하지만 그 때는 적당한 툴을 찾지 못해서 손으로 그리기도 하고 그냥 그려진 것을 보고 이해하기도 했었는데 확실히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여러가지 툴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 Quick DBD를 사용해보려고 한다.

 

 

 다른 것으로 ERD를 확인하려면 각 테이블 정의를 마친 이후에 새 창을 띄워서 봐야 하기도 하고, 사용자의 편의성과 거리가 먼 작업도 있었다. 또 디자인 면에서도 만족하지 못한 경험이 있었다. 아무래도 ERD를 그리는 궁극적인 목적이 나와 나의 팀들, 또는 다른 사람들이 한 눈에 보기 쉽게 만들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는데 그 점에서 번거롭고 귀찮은 작업을 거칠 경우 의미없는 곳에서 시간을 쏟는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잠시 잊고 살았는데,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되면서 수업시간에 데이터 베이스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ERD 설계 과정도 거쳐야 해서 관련 툴이 필수적으로 필요한데 가장 좋은 툴인 Quick DBD를 추천한다는 것이다. My SQL등 다른 것을 사용해도 좋지만 이게 제일 사용자 편의성에 좋다는 추천을 받았다. 호기심 가득한 마음을 가지고 한 번 사용해보려고 해당 사이트에 접속했는데, 처음 보자마자 '아! 이거다!' 싶었다. 디자인도 엄청 깔끔하고 예뻐서 맘에 들었고 File > Color Palette에서 ERD의 색깔도 지정할 수 있다.

 

 

 

 

 위 그림은 앞서 말한 팔레트에서 ERD 색을 흰색 & 검은색 버전으로 선택한 후의 모습이다. 각자 취향에 따라서 설정하면 될 것 같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UI/UX가 매우 좋고 편리하다는 것이다. 일단 디자인부터 합격인데 기본적인 클릭 이벤트들이나 스크롤 등 마우스 움직임이 매우 부드럽고 화면 이동도 원활하다. 이런걸 그리고 설계하는데 있어서 UX가 좋지 못하면 사용하다가 괜히 짜증나기도 하고 그런데 Quick DBD는 그런 면에서도 합격이다!

 

 또, export 탭을 활용해서 다양한 파일명으로 변환할 수 있다. ANSI, SQL, MySQL/MariaDB, Oracle(12c+), SQL server, PostgreSQL을 지원하고 있다. 또 PDF나 워드 파일 혹은 이미지 파일로도 변환하여 추출이 가능하다. 나만 사용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여러가지 버전으로 공유를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인 것 같다. 나와 같은 학생들은 과제 제출용으로 파일 변환하기도 정말 편리할 것 같다. 이 과정을 반대로도 수행 가능하다. 다른 SQL파일로부터 Import 받아올 수 있다고 한다. 

 

 

 Query문을 공부해본 적이 있다면 그 과정이 생각보다 복잡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도 과제로 쿼리문 작성을 통해 테이블을 생성하고 외래키를 만들고 이런 과정을 해 본 적이 있었는데 에러가 있어서 한참을 헤맸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그 에러의 원인은 고작 타이핑 실수였다... 이 때 정말 허탈했던 기억이 있는데 Quick DBD 에서는 테이블 정의가 단순히 타이핑 만으로 끝난다는 최고의 장점이 있다. ERD를 옆에 띄운 채 작업이 가능해서 내가 무언가를 입력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바뀌는 것을 체크할 수 있고, 칼럼 정의 행에다가 간단하게 적어주면 완료된다는 점이 짱이다.

 

 각 개체들의 관계를 설정하고 싶으면 드래그를 통해 화살표를 쭉 끌어다가 연결할 수 있다. 관계비 역시 설정할 수 있어서 아주 좋다. 예를 들어서 1대 n의 관계비를 갖는다면 -> 이런식으로 테이블 명 사이에 작성해주면 된다.

 

 

 ERD를 그려본게 워낙 오래전이라 잘 기억이 나질 않았는데 Quick DBD 사이트 한 번 보고 바로 감을 되찾았다. 대충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고 어떤 식으로 그려나가야 되는지 너무 눈에 잘 보였달까!ㅎㅎ 그 당시에 왜 이런 좋은 툴을 모르고 있었을까 조금 아쉽다. 그 때는 뭣 모르고 복잡하고 어렵게 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 알게 된 만큼 제대로 사용해보고 싶다.

 

 앞으로 많은 프로젝트들을 하게 될 예정인데 그 때마다 데이터베이스를 구상할 때 Quick DBD를 사용해서 빠르게 ERD를 그려보고 싶다. 데이터베이스 설계에는 최고의 어플리케이션이라고 생각하는 이 툴을 여러분에게 추천드리고 싶다.

 

 

https://www.quickdatabasediagrams.com/

 

Home - QuickDBD

Quick Database Diagrams (QuickDBD) is a simple online tool to quickly draw database diagrams by typing.

www.quickdatabasediagrams.com

 

 

+ 이 툴을 무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Quick DBD 사이트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살펴보고 후기를 작성한 후 이메일을 보내면 1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500 단어 이상을 작성해야 되는데 절대 500자로 착각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트위터에 짧은 후기를 남기면 두 달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들 후기 작성하고 무료로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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